남궁선희 기자 namkung.sunhee@mkinternet.com
< 이미지 제공 : 에스엘라이프 >
헬스&뷰티 유통사 ㈜에스엘라이프(SL LIFE, 대표 김명규제시)가 솔리드원파트너스(대표 김치열)와 글로벌 K-뷰티사 구다이글로벌(대표 천주혁)로부터 5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.
에스엘라이프는 뷰티, 헬스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를 북미, 유럽, 일본에서 독점 수입, 통관, 유통하며, 마케팅을 전담하고 있다. 또한, 국내 유수의 K-뷰티 및 헬스 브랜드의 국내 유통 벤더로 국내외 파트너 브랜드를 주요 오프라인 유통채널인 H&B 드럭스토어 올리브영, 코스트코, 이마트, 면세점, 카카오톡 선물하기, 쿠팡, 마켓컬리, SSG닷컴에 입점시키고 있다. 더불어, 해외 수출까지 확대해 브랜드의 성장을 도모하는 옴니채널 H&B 유통 플랫폼 및 벤더 전문 기업이며, 2022년부터 국내 1위 H&B 드럭스토어 올리브영 내 주요 유통 파트너사이자 벤더이다.
조선미녀, 티르티르, 라카의 트로이카 체제를 구축하고 일본, 아시아, 북미에서 K-뷰티를 알리고 있는 글로벌 K-뷰티사 ‘구다이글로벌’은 최근 에스엘라이프의 성장성을 눈여겨보고 이번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. 양사는 앞으로 국내외 유통 관련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.
에스엘라이프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일본 시장에서 애경 케라시스와 동아제약 파티온 등 유명 K-뷰티를 유통하고 있는 페이지워너(Page-Oner, 대표 한승연)를 인수하여 일본 헬스&뷰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. 에스엘라이프의 자회사가 된 페이지워너는 일본에서 아라타(ARATA), 오야마(Oyama), 도쿄도(Tokyo-to)와 같은 대형 상사들과 @Cosme(앳코스메), Welcia(웰시아), PLAZA(플라자), LOFT(로프트), 돈키호테(Don Quijote), 마츠모토키요시(Matsumotokiyoshi), AEON(이온), Kokumin(코쿠민), Hands(핸즈), Drug Seven(드럭 세븐) 등 일본 메이저 유통채널에서 5,000개 이상의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확보하고 있다. 해당 기업은 다양한 K-뷰티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런칭해 일본 시장에 소개함으로써 일본 내 대표 유통 업체로 성장할 계획이다.
이번 투자를 리드한 솔리드원파트너스 진석민 파트너는 “화장품 밸류체인 상 유통사의 중요도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한국과 일본을 실질적으로 연결해 사업화를 완성해가는 곳은 에스엘라이프가 처음이라 생각한다”라고 전했다.
에스엘라이프 김명규제시 대표는 “연평균 40% 이상씩 매출이 신장하고 있는 에스엘라이프는 현재 120개 이상의 국내외 H&B 브랜드를 유통 중이며 국내에 9700개 이상의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”라며 “올해 48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,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여 3년 이내 연 매출 1000억원 이상이 목표”라고 밝혔다.
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에스엘라이프는 북미, 아세안, 유럽 시장에 자회사를 설립하여 해외 유통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방침이다.
매일경제신문,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
기사링크: https://www.mk.co.kr/news/society/11122834
남궁선희 기자 namkung.sunhee@mkinternet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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헬스&뷰티 유통사 ㈜에스엘라이프(SL LIFE, 대표 김명규제시)가 솔리드원파트너스(대표 김치열)와 글로벌 K-뷰티사 구다이글로벌(대표 천주혁)로부터 5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.
에스엘라이프는 뷰티, 헬스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를 북미, 유럽, 일본에서 독점 수입, 통관, 유통하며, 마케팅을 전담하고 있다. 또한, 국내 유수의 K-뷰티 및 헬스 브랜드의 국내 유통 벤더로 국내외 파트너 브랜드를 주요 오프라인 유통채널인 H&B 드럭스토어 올리브영, 코스트코, 이마트, 면세점, 카카오톡 선물하기, 쿠팡, 마켓컬리, SSG닷컴에 입점시키고 있다. 더불어, 해외 수출까지 확대해 브랜드의 성장을 도모하는 옴니채널 H&B 유통 플랫폼 및 벤더 전문 기업이며, 2022년부터 국내 1위 H&B 드럭스토어 올리브영 내 주요 유통 파트너사이자 벤더이다.
조선미녀, 티르티르, 라카의 트로이카 체제를 구축하고 일본, 아시아, 북미에서 K-뷰티를 알리고 있는 글로벌 K-뷰티사 ‘구다이글로벌’은 최근 에스엘라이프의 성장성을 눈여겨보고 이번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. 양사는 앞으로 국내외 유통 관련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.
에스엘라이프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일본 시장에서 애경 케라시스와 동아제약 파티온 등 유명 K-뷰티를 유통하고 있는 페이지워너(Page-Oner, 대표 한승연)를 인수하여 일본 헬스&뷰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. 에스엘라이프의 자회사가 된 페이지워너는 일본에서 아라타(ARATA), 오야마(Oyama), 도쿄도(Tokyo-to)와 같은 대형 상사들과 @Cosme(앳코스메), Welcia(웰시아), PLAZA(플라자), LOFT(로프트), 돈키호테(Don Quijote), 마츠모토키요시(Matsumotokiyoshi), AEON(이온), Kokumin(코쿠민), Hands(핸즈), Drug Seven(드럭 세븐) 등 일본 메이저 유통채널에서 5,000개 이상의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확보하고 있다. 해당 기업은 다양한 K-뷰티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런칭해 일본 시장에 소개함으로써 일본 내 대표 유통 업체로 성장할 계획이다.
이번 투자를 리드한 솔리드원파트너스 진석민 파트너는 “화장품 밸류체인 상 유통사의 중요도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한국과 일본을 실질적으로 연결해 사업화를 완성해가는 곳은 에스엘라이프가 처음이라 생각한다”라고 전했다.
에스엘라이프 김명규제시 대표는 “연평균 40% 이상씩 매출이 신장하고 있는 에스엘라이프는 현재 120개 이상의 국내외 H&B 브랜드를 유통 중이며 국내에 9700개 이상의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”라며 “올해 48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,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여 3년 이내 연 매출 1000억원 이상이 목표”라고 밝혔다.
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에스엘라이프는 북미, 아세안, 유럽 시장에 자회사를 설립하여 해외 유통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방침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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